문제점을 정의하자. 제안서를 쓰는 자신에게야 문제점이 뚜렷하겠지만, 독자도 그것이 뚜렷하다고 느낄까? 또한 독자도 제안서를 쓴 사람이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안다고 느낄까?
이때 제안서의 목적이 단순히 수주를 위해서인지, 연구비 확보를 위함인지, 조직 내 프로세스 개선인지 등에 따라 초점과 구성 방향이 달라집니다. 제안서 첫 부분에서 이를 명확히 기술해야 독자가 제안의 맥락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평가자 역시 체계적으로 판단하기가 쉬워집니다.
모든 제안서를 동일한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보다는, 각 제안서마다 상대방의 요구와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산업, 회사, 프로젝트에 맞춘 맞춤형 제안서는 그만큼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제안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프로젝트 결과물을 정의하는 단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해관계자는 제품, 프로그램, 기술 업그레이드, 혹은 다른 무언가가 되었든 간에, 프로젝트가 종료될 때 무엇을 생산할지 알고 싶어 합니다.
제안서 작성은 시간이 많이 들고 여러 차례 수정 작업이 뒤따르는 결코 간단치 않은 작업입니다. 그러나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사전 조사 그리고 적절한 시각적 표현이 뒷받침된다면, 어떠한 독자나 평가자라도 제안의 가치와 실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업제안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작성하려면 막막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무런 지도 없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기분이죠.
이렇듯 제안서는 목적과 평가 기준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하되 기본적으로 명확한 개요와 목적, 체계적인 본론 전개 그리고 시각적·서식적 요소를 적절히 활용한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제안서가 담고 있는 아이디어나 프로젝트가 얼마나 가치 있고 실현 가능하며 또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셋째,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발표하기 전에는 제안 목표와 평가 기준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제안 대상 기관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 요소가 다릅니다. 어떤 곳은 예산 효율성을 가장 중시할 수 있고, 또 다른 곳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사회적 공헌 가치에 더 큰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제안서를 통해 상대방이 기대할 수 있는 결과나 효과를 명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상대방이 당신의 솔루션을 채택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충형: 연속형과 비슷하게, 보충형 제안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이 제안서 유형의 제안서에서는 이해관계자에게 프로젝트가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추가 리소스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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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제안서 양식 또는 디자인, 제안서 쓰는 법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도 함께 잘 참고해 보시면 좋겠죠?
이를 통해 상대방이 비용에 대해 명확한 이해를 갖게 하고, 제안서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비용을 납득할 수 있도록 비교적 자세한 비용 내역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제안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합리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인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제안서의 내용을 토대로 회사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업을 따오거나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제안서를 잘 써야하는데요!